국민의힘, 긴장 속 헌재 선고 주시 “野, 헌재 결정 승복” 촉구 : 네이트 뉴스

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25-04-04 10:56

AI챗으로 요약

– “헌재 결정 승복하고 혼란 막는 게 중요”

– 탄핵 심판 기각·각하에 대한 기대감 여전

– 선고 발표 직후 의총서 정국 대응 방안 논의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주시하면서 야당을 향해 결론에 대한 승복을 거듭 촉구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선고를 20분 앞둔 오전 10시 40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선고 생중계를 지켜본 뒤 결과에 따른 당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고 발표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결과에 따른 정국 대응 방안과 당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당내 분위기에 대해 “다들 마음속 희망과 우려, 걱정이 교차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담담한데 잘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 수석대변인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고 혼란을 막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당의 입장”이라며 “국민을 광장으로 나오게 한 것은 정치의 책임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승복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용태 비대위원은 SBS 라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의 승복 메시지 요구에 ‘승복은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반응한 데 대해 “야당도 여태까지 ‘줄탄핵’하고 가해자 아닌가”라며 “줄탄핵과 9번의 탄핵 심판 기각에 대해 전혀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김 비대위원은 ‘여당 중진 의원들이 승복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불복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어떤 결과든 승복하는 것은 당연한 전제다. 대통령도 인용이 되면 ‘승복하고 통합하겠다’고 말해야 (양분된) 광장의 정치가 조금이라도 모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당내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신 수석대변인은 라디오에서 ‘5대3 (기각) 결론이 날 것 같은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 정도로 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추측”이라고 답했다.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헌재의 기각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윤 대통령을 향한 정의와 진실은 결국 승리한다”고 적었다.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에서 “(4대4 기각으로) 예측한다”며 “이 대표가 최근 보여준 태도로 추측하면 인용이 아니다. 이 대표가 자신이 승복하겠다는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고 오히려 불안감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탄핵 기각·각하 촉구 목소리를 높여왔던 김기현·나경원 등 여당 의원 20명은 이날 재판정에서 선고 심판을 방청한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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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park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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